바라나시역(Varanasi Station)

숙소에서 오토릭샤를 타고 바라나시역에 갔습니다.


흥정을 해서 깍기는 했지만 그래도 현지인보다 많이 지불한 것 같습니다.



바라나시 역에는 바닦에 자리를 깔거나 아니면 그냥 누워서 자는 사람이 많습니다.


장시간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해야하고 또 연착이 보통 몇시간씩 되기도 하니까,


바라나시역 뿐만아니라 인도에 있는 역마다 그럴것 같습니다.


바라나시에서 뉴델리까지 구글지도에서 검색을 해보면 기차로 11시간이 넘게 나옵니다.


타 보지는 않았지만 그보다 더 걸릴것 같습니다.


정차된 기차가 있어서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증이 생겨 올라가 봤습니다.


한가운데 복도가 있고 그 양쪽은 의자가 마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2층에는 침대가 있었습니다. 


복도는 2명이 지나다니기엔 비좁은 듯해 보였습니다.


에어컨은 보이지 않았고 천장에 선풍기가 달려 있었습니다.


또 다른 기차는 그냥 의자만 마주보고 있는 기차도 있었습니다.


객실에는 가족이나 친구끼리 또는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 주류입니다


다들 표정은 좋아보였습니다.


어느나라 사람이건 여행은 즐거운 모양입니다 



바라나시 역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한대 있습니다.


바라나시가 시골이라 그런지 에스컬레이터를 처음 타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주머니 한팀은 처음에는 망설이다가 한번 타 보더니만 즐겁게 웃으면서 몇번 반복을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면 자랑도 할 것 같습니다.


할아버니 한분은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어쩔줄을 몰라 하십니다.


결국은 포기하고 돌아서서 가시는걸 내가 손을 잡고 같이가자고 하니까


해맑게 웃으시며 손사레를 칩니다. 


마지막 사진이 돌아서는 장면을 찍은것입니다. 



인도라는 나라가 땅이 넓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소박하고 여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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