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는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에
다목적댐이 건설됨으로써 생긴 인공 호수입니다.
용담댐은 2001년에 완공이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저수용량이 많다고 합니다.
댐이긴 하지만 전기는 생산하지 않고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고질적인 물부족과 홍수조절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개 읍, 5개 면, 68개 마을이 수몰되었고,
물이 차오르면서 주위의 산세와 잘 어울려 아름다운 드라이버 코스가 되었습니다.
물이 든지 얼마 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보여주어 매력이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가을날 영강교, 와룡교 주면, 그리고 주천생태공원에서 단풍과 함께 물안개가 피어나는 모습은
가히 일품이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