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바람꽃] 자연의 섭리

매년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나면 야생화가 여기저기서 봄소식을 알립니다.


다양한 야생화가 산과 계곡에서 얼었던 땅에서 눈과 얼음을 헤집고 나오는데요


자연의 섭리가 신비롭기만 합니다.



홍천군에 있는 야생화를 찍으러 갔는데요


너도바람꽃이 지천으로 널려 있었습니다.



바람꽃은 우리가 생각하는 꽃과는 다르다고 하는군요


흰색의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잎이 아니라 꽃받침이고 곤충을 유혹하기 위해 꽃받침 잎을 꽃잎처럼 넓게 활용한 거랍니다.


진짜 꽃잎은 그 안쪽에 노란색으로 빙 둘러쳐진 깔때기 모양인데요.


바람꽃은 흰색이지만 꽃잎은 노란색이 맞다고 하는군요 (chosunbiz에서 발췌하였습니다)



10Cm 남짓한 야생화를 찍는다는건 쉽지만은 않은데요


카메라에 망원렌즈나 MICRO렌즈를 장착하고 땅에 엎드려서 촬영을 하게되면 


옷을 버리기가 일수입니다. 


양복커버나 우산을 떼어서 깔판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야생화 군락지라도 만나면 발 떼기도 어려운데 깔판은 어림도 없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